서현역 칼부림, 모방범죄 무엇이 문제일까?

신림동 칼부림사건

2023년 7월 21일 신림동에서 사람 4명을 찌르고 한명이 숨지고 3명은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신림동 칼부림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포탈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모방범죄를 예고하는 글들이 수없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흉기사건이 또 발생하긴 했지만, 이번 서현역 칼부림 사건처럼 묻지마사건은 아니었죠.

서현역 칼부림 사건

2023년 8월 3일 오늘 오후 5시 55분에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칼부림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차로 4명을 치고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9명을 찌르고 다녔다고 합니다.  

사건 현장을 묘사한 기사내용입니다.

그리고선 다른 범행 상대를 찾는 듯 두리번거렸다.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범행'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범행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검은 옷에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칼날이 50∼60㎝가량인 흉기를 쇼핑몰 1층과 2층에서 휘둘렀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긴급 체포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모방범죄

모방범죄 심리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범죄 행동을 모방하거나 영향을 받아 범죄를 저지르는 심리적인 요인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은 다양한 원인과 동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방범죄 심리는 다음과 같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사회적 모델링: 주변 환경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자신을 주변 사회의 멤버로서 인식하고, 모범적인 행동을 배우는 과정에서 모방범죄 심리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영향력: 사회적인 영향력을 받는다는 강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범죄행위를 모방하거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그룹 동일성을 유지하거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매스미디어의 영향: 매스미디어는 범죄 행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도하고 노출시킴으로써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범죄에 대한 매스미디어의 노출은 범죄를 모방하려는 욕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4. 개인적 요인: 개인의 성격, 가치관, 행동양식, 심리적인 문제 등은 모방범죄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아취약감이나 충동성이 높은 개인은 다른 사람의 범죄행위를 모방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모방범죄 심리는 범죄 예방과 교육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간주됩니다. 사회적 모범을 제시하고,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관리하며, 개인적인 자아강화와 교육을 통해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모방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솜방망이 처벌의 악순환

이러다가 평범한 시민이 방검복을 입고 다녀야 하는 시대가 올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얼른 판결 수위가 올라가서 사형을 하든 범죄자의 인권까지 챙기는 사회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처리할 계기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