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싼타페 하이브리드 MX5 시승기, 분당 현대드라이빙라운지에서 직접 운전한 후기

by sohan_ 2024. 3. 6.
반응형

1. 싼타페 하이브리드 MX5를 왜 시승하는지?

 

차량변경의사가 있어서 차량을 알아보던 중, 신형 싼타페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싼타페를 알아보았다.

 

원래 스포티지나 투싼정도로 타협을 보려했으나, 이 차량들은 기본적인 현대의 문명을 누릴려면 엄청난 옵션질에 당하는 느낌이 강하다.

 

현대의 문명이라함은 기본적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Autostop정도를 말하는데, 투싼과 스포티지차량에서는 이정도를 누릴려면 옵션을 엄청나게 올려야하고, 그러다가보면 차량가가 3천후반이 훌쩍 넘는다.

 

솔직히 우리 모두가 아는 그돈이면 ㅆ..b라고 하는 그돈씨가 정확하게 먹혀든 이유는 무엇이냐면 상급으로 가고자하는 욕구라기보다는 기본적인 동일한 성능을 보았을때 가격차이가 정말 없다.

 

체감상 100만원도 안되는 느낌이다.

 

나는 지금 싼타페를 굳이 타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가솔린차량이였다면 나는 눈꼽만큼도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큰 차량과 큰 차량일수록 연비가 답이 안나오기때문인데, 싼타페는 하이브리드라는 장점이 있고 이는 투싼과 스포티지, 그리고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차량과도 비슷한 연비이기 때문에 충분히 동일선상에 세워둘만하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현대사회의 문명인 어댑티브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오토스탑정도의 기능에 대해서 싼타페는 깡통도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산타페는 기본트림에 쓸만한 옵션이 정말 많이 포함되어있다.

 

싼타페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서 싼타페를 계약했다.

 

일단 계약을 했지만 솔직히 차량도 크고 이거 약간 겁도 나는 부분이라서 현대 드라이빙라운지에 방문해서 직접 차량을 몰아보기로 결정했다.

 

2. 분당 현대드라이빙라운지 정보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40번길 3 현대오피스빌딩 713호

수내역 1번 출구에서 196

 

 

 

 

3. 싼타페 하이브리드 MX5 차량 기본 후기 (분당 현대드라이빙라운지)

 

차량을 시승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예약신청 먼저 해야하고, 지점을 선택하고 날짜를 선택해야한다.

 

3주정도 뒤에 예약이 가능해서 3주정도 기다리고 현대 드라이빙센터 분당점에 방문했다.

 

 

현대드라이빙라운지

 

생각보다 신기한 건물에 오피스처럼 들어가있고, 7층에 올라오면 이런 현대드라이빙라운지가 있다.

 

이 건물은 신기한게 6층까지 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에 시승차량들이 주차되어있다. 물론 이 주차장에 내 차량도 주차하는데 이때 팁은 내가 타고간 차량을 지상에 두면 이용하기 조금 더 수월하다는 것이다.

 

 

싼타페 MX5, 시승차량

 

직접 시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도 좀 이쁘길 바랬지만 누가봐도 시승차량이다.

 

바로 시승서비스로 도배되어있는 차량을 볼 수 있었고, 차량의 등급은 최고등급인 캘리그래피였다.

 

실내는 베이지시트로 이루어져있고, 하이브리드 차량 휠이 눈에 띈다.

 

외부디자인은 나는 전반적으로 만족했기 때문에 가볍게 사진만 찍고 내부를 보았다.

 

 

 

싼타페 MX5 베이지시트 내부

 

 

뒷문을 열고 뒷자석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보다는 베이지색이 더 진한 느낌이다.

 

주차장이라서 약간 연하게 나온것 같다. 

 

실내등은 LED로 주광등이 아닌 깔끔한 하얀 불빛이라 좋다.

 

 

싼타페 MX5 내부

 

 

엠비언트라이트를 조금 좋아하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블루로 설정되어있는 모습이고 계기판이 조금 너무 심플한 느낌이지만, 저것도 변경이 가능하다.

 

현대마크가 없는 핸들, 스티어링휠이다.

 

차량 내부는 시원시원한 느낌이였고 직접 차를 타보니 굉장히 높은 곳에 위치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산타페 mx5실내

 

 

엠비언트라이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빛 색상도 변경해봤다.

 

모든 색상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앞쪽라인뿐 아니라 뒤쪽까지 문까지 엠비언트라이트가 나와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싼타페 MX5 트렁크

 

 

 

싼타페 MX5 5인승인 캘리그래피 차량이지만, 트렁크 공간이 엄청나고 평탄화를 한다면 차박이 쌉가능하다 못해서 그냥 차에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차량이 넓고 그 안에 콘센트도 꼽을수 있는 좋은 부분이 많이 있다.

 

썬루프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 듀얼선루프기 때문에 파노라마 선루프처럼 개방감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뒷자석에서는 개방감을 꽤 줄수 있을 것 같고, 운전석에서 느껴지는 썬루프는 그 준중형차량의 썬루프의 느낌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약간 기분만 낸다는 느낌이고, 사실 이 부분도 파노라마 선루프보다는 옵션가격 자체가 저렴하긴 해서 뭐 이렇게 나온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4. 싼타페 하이브리드 MX5 차량 시승 총평

 

지극히 주관적인 차량 운행후기를 적어본다.

 

일단 차량자체가 높고 시원한 시야가 좋았다. 다른 SUV도 그렇겠지만 유독 차고가 높은 MX5라 더 높이있는 느낌이었다.

 

하이브리드 주행질감을 판별하기 위해서 시승신청을 한 것이기도 한데, 가솔린엔진과 이질감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직접 주행질감을 느끼기 위해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심하게 밟아보기도했지만 연비는 11km/L정도로 굉장히 준수했다.

 

조금 뚫리는 시내를 1시간정도 운행했을때 연비가 11km/L라면 싼타페처럼 중형 SUV차량에서는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속주행시에도 차량의 소음도 적었고, 속도감또한 느끼긴 어려웠다. 이는 SUV차량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차량자체가 하이브리드여서 걱정했었던 부분인 저속에서 전기엔진에서 가솔린엔진으로 변경시에 꿀렁거린다거나 힘을 못받는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다.

 

차량이 확실히 크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지만, 큰도로에서 주행을 할 때는 주행보조장치가 워낙 좋아서 거의 차량이 알아서 다해주는 느낌이 강했다. 전혀 차량의 크기에 불편함없이 운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좁은 길이나 불법주정차차량을 피해서갈 때, 우회전, 좌회전시 확실히 차량의 크기가 크다는게 인지되었고, 휠베이스를 감안해서 운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량가액부터 전반적인 주행능력, 디자인 등 모든 것이 나쁘지 않은 차량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