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남부동산] 은행주공아파트 임장후기/ 재건축이 과연..?

1.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위치

 

 

 

 

2. 구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임장 후기 

 

일단 성남에 연이 많아서, 태평동이나 중앙동, 산성동에 대해서 조금 아는 편이다.

 

태평동같은 언덕은 타지역에선 보기도 쉽지 않고, 중앙동의 분위기, 그리고 평지, 산성동의 구시대의 빌라촌이 신축아파트들로 바뀌면서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까지 다 직접 경험해봤다.

 

은행주공아파트는 이번 임장에서 처음와봤는데, 생각보다 입구자체는 대로변에서 금방이였다.

 

을지대학교에서 길건너면 상가가 나오는데 그 상가부터 아파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었다.

 

언덕은 늘 그렇듯 적응이라는게 잘 안되는 지형인데, 재건축으로 나름 희망이라는 것을 보고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재건축도 공사비가 저렴할때도 진행이 안되서 빠그러진 후에 지금 은행주공아파트는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공사비는 날로 더 올라갈텐데 말이다.

 

일단 아파트 분위기 자체는 남한산성과 바로 옆에 있어서 숲세권이기도 하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쪽 부근에선 가장 큰 단지기도 하고, 오래되서 정말 재건축이 진행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물리적 위치도 나쁘진 않고, 지형도 언덕이지만 태평동 수준은 아니니까 진행만 된다면 꽤 큰 포텐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긴 한데.

 

진행이 안되는건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눌려있지만 그 이유도 당연히 있다.

 

아파트 분위기를 사진으로 보면서 이야기해보겠다.

 

 

 

이정도의 느낌을 주는 아파트가 많지 않은 것은 잘알고있을거라 생각한다.

 

몸테크를 어디서든 해보고자하는 나조차도 사실 엄두가 나지 않는 비주얼이였고,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아파트 분위기였다.

 

근데 생각보다 진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는 진심으로 좋았다.

 

오래된 아파트들은 원래 나무가 꽤나 우거지기때문에 그런 분위기도 좋았고, 아파트에서 바로 대로변으로 연결되는 것도 좋았다.

 

산을 좋아한다면 남한산성에 바로 갈수 있는 것도, 산성이나 위례쪽도 가깝고 분당쪽도 가깝고, 서울은 송파잠실도 가깝다.

 

 

 

길게보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쉬운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까지의 거리는 꽤 있는 편이라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이다.

 

 

보수적으로 중앙쯤에서 시작했을때 1.35 km이고, 아무리 역과 가까워도 최소 1 km정도는 가야한다.

 

그래도 단지안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과 뒤쪽에는 중학교가 있고, 앞에 대학교도 있는 것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재건축이 시작되었어야 했던 단지인데, 참 어려운 영역이다.

 

단지 분위기는 숲안에 있는 아파트라는 느낌이 강하고 정말 저렴한 전세가가 형성되어있으니 만약 이근처에서 자취를 해야한다면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투자적으로 접근했을때도 길게본다면 나쁘진 않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이렇게 은행주공아파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