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부산

부산왔으면 밀면 한그릇해야지 존맛탱 할매가야밀면 (feat. 탕후루)

by sohan_ 2023. 3. 3.
반응형

부산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후기와 딸기 탕후루

할매가야밀면의 위치다.
남포역과 자갈치역 사이의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10:30 - 21:30이다.

할매가야말면 간판

부산 마지막날에 온 남포동에 위치한 할매가야밀면, 점심시간이긴 했지만 다른가야밀면집은 사람이 없어서 이쪽으로 왔다.. 북적북적하니 사람이 많았다.

할매가야밀면 메뉴판

메뉴판이다. 심플하고 저렴하고 좋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밀면하나 비빔면하나 왕만두하나. 2인 3메뉴 돼지 국룰이다.

할매가야밀면 비빔면 밀면 왕만두

모든 메뉴가 나왔다. 난 밀면도 이번이 처음이라 가볍게 즐겼다. 일단은 밀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냉면맛이 나는데 면이 밀면이다. 냉면이랑 굉장히 비슷하지만 조금더 섬세한 식감을 주는 그런 면이랄까? 평양냉면하곤 다른데 그런느낌을 주기도 한다. 일단 맛이 좋았다. 쫀득한 면발인데 냉면처럼 안끊어지진 않는다. 처음 먹는 밀면은 성공적이였다. 다음은 비빔면이다. 밀면에 비해서는 별로였다. 면이랑 다 좋긴한데 시원한 맛을 주는 밀면이 도 좋았고, 결정적으로 짰다. 비빔양념과 견과류를 가득 발라서 먹으면 너무 짰다. 양념과다느낌이라서 좀 아쉬웠다. 나는 원래 물냉과 비냉을 고르라면 비냉을 좋아하고 비냉에 육수를 부어먹는 스타일인데 비냉 한입하고 밀면국물을 마시는걸 선택했다. 나쁘진 않으나 내겐 너무 짠 비빔면이였다. 마지막으로 왕만두! 왕만두가 뭐랄까 냉면집만두같았고 만두피가 야들야들한게 좋았다. 고기가 가득한 그런만두라기보단 식감이 되게 고기식감이지만 야채가 많아서 더 좋은? 그런느낌이였다. 만두 되게 좋았다. 옛날만두 느낌을 줘서 좋았다. 만두속이 꽉차있고 뭔가 그런느낌이다.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시장골목 초입으로 와서 어제 먹지 못한 그것을 먹었다. 탕후루

입구에 있는 탕후루집이 생딸기를 사용한다.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4,000원이고 고민하다가 먹었다. 근데 뒤쪽의 딸기탕후루는 뭔가 딸기가 극강의 빨강이라서 뭔가 냉동? 같은데 이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이곳에서 내가 먹은건 100% 생딸기다. 후회하지 않는 맛이였다. 좋은 탕후루였다.

 

 

부산 남포동에서 할매가야밀면과 딸기탕후루 후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