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디저트맛집 호랑이젤라떡 후기
호랑이젤라떡은 해운대쪽에 있다. 시그니엘 부산과 가깝고 달맞이길쪽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11:00 - 22:00지만 브레이크타임이 17:00 - 18:10이며, 라스트오더는 21:30분이다.
웨이팅은 무조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랑이 젤라떡입구다. 귀여운 호랑이벽화가 우릴 반겨주고 건물도 한옥분위기를 내서 감각적이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줄서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회전율이 상당히 빠르다.
호랑이젤라떡 메뉴판이다.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후회안하니까 꼭 드셔봐야한다. 우리는 구운 피스타치오와 유기농제주말차를 선택했다. 맛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찰떡아이스를 드셔봤다면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직원분이 저기서 바로 꺼내서 흰 가루를 붙여서 귀여운 트레이에 올려서 우리에게 준다.
4,000원짜리 유기농 말차..! 근데 일단 떡이 얇은데도 쫀득하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맛있고 저기 약간의 갬성있는 받침대도 좋았다.
이제 맛표현을 하자면 사실 유기농말차는 찰떡아이스와 꽤 많이 비슷했다. 좀아쉬울정도로. 근데 이건 아는 맛이 존재한다의 개념이고 말차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말차가 슈퍼말차인데 그 슈퍼말차를 얼려서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강하고 진한 말차맛이다. 사실 후회까진 아닐수도 있다. 근데 이 얘기를한건, 구운피스타치오가 진짜 맛있어서 그럴수도 있다. 베스킨과 비교가 안되는 존맛탱의 맛이였다. 이건 무조건 먹어야되는 맛이다. 약간 고소함이 더 많다. ‘구운’ 피스타치오라 그런지 진짜 약간 견과류의 묵직함이 입안에 파고들고 이 떡의 식감이 쫀득해서 미쳤다. 이건 무조건 먹어야지 다음날 또 먹고싶었는데 위치를 부산역쪽으로 옮겨서 못먹었다. 해운대 근처라면 꼭 드시고 두번드시고 세번드세요. 강추합니다. 이렇게 안먹으면 피눈물흘리고 땅치고 후회할 호랑이젤라떡 후기 끝! 아. 서울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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