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락시장 수산시장 위치
2. 가락시장 광양수산 리얼생생 솔직후기
가락시장에 갈 일이 있고, 오랜만에 회가 땡겨서 가락시장으로 바로 왔다.
역시 이쯤되면 대방어가 생각이 나니까 대방어를 먹기로 하고 수산시장에 들어갔다.
일단 기본적으로 호객행위가 많은 편이였고, 가격이 착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오늘 개시라고 하면서 잘해준다고 꼬셔서 홀라당 넘어갔는데, 광양수산이였다.
근데 가격이 소가 7만원부터 시작을 했고, 전반적으로 비쌌다.
아저씨가 두명이니까 미니사이즈로 5만원에 준다고 해서 그냥 딱히 검색을 하고 간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비싸더라도 먹어야지하고 3층으로 올라가서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근데 여기서부터 처참해지기 시작한다.
일단 기본 상차림비가 인당 5천원이었고, 매운탕을 먹지 않으면 8천원을 받는다.
비싼건 알았지만... 상차림.. 뭐 트러플이나 캐비어라도 나오는 것인가.. 인당 8천원이라니..
어쨌든 그렇게 회와 서비스로 멍게랑 준다고 했는데, 회랑 멍게만 왔다.
이게 몇점 먹은거긴 한데, 사이즈가 너무 너무 아쉬웠다.
솔직히 회는 맛있었다. 진짜 신선하고 두툼하게 썰어서 뭐 퀄리티는 좋았지만 양이..
아저씨가 말한 둘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는다는 양은 아녔고 나 혼자 먹을만한 양이였다.
그리고 캔콜라 하나에 2000원... 매운탕안먹고 그냥 회만 먹고 거의 한 30분안에 다먹은 것 같았다.
많지 않았으니까.... 오래 먹을 양이 아녔어 정말..
어쨌든 그리고 나가면서 계산을 했는데 총 6.8만원이었다.
음....
총점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이다.
맘같아선 더 낮게 주고 싶지만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양이 진짜 가격에 비해 심각한거 아닌가 싶었던 건데, 원래 대방어가 가격이 좀 있기도하고
참돔에 광어 같이 나오는 건 알겠는데 2인 미니사이즈 5만원, 근데 저 양이.. 두껍게 썰긴했지만.. 좀 아쉬웠던 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상차림비 진심.. 아무리 물가가 오르고 식당퀄리티가 좋았어도 인당 8천원은 좀..
참 스키다시는 깻잎, 상추, 마요네즈 마카로니 샐러드, 양배추샐러드, 회초장, 회간장, 쌈장, 김치 이정도가 다였다.
수산시장 비싼건 아는데, 그래도 마포쪽이랑 소래쪽, 노량진도 이정돈 아녔는데..
강남옆에 있는 송파라 그런가 크흠... 어쨌든 뭐 돈많으면 또 갈만한데 난 딱히 안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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