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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쿄

[도쿄 맛집]도쿄역 근처 야끼니꾸 맛집 Gū 솔직후기

by sohan_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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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끼니꾸 위치

 

 

2. 도쿄맛집 Gū 정보

 

옷가게 아니고 야끼니꾸집 맞습니다.

 

운영시간

17:00 - 11:00

 

 

 

3. 도쿄 야끼니꾸  생생후기 

 

일단 첫날부터 비를 흠뻑맞고는 집에들어갔더니 시간이 아무것도 못할 시간이기에 바로 저녁겸 술한잔 하러 야끼니꾸로 향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야끼니꾸집을 찾던 중 발음하기도 힘든 Gū를 발견하고 심지어 길도 헤맸다.

 

기본 셋팅, 양배추채는 서비스라는데 더 받을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호르몬(대창)과 맥주를 시켰다. 냉김치비빔국수였나 그것도 시켰다.

 

 

 

먼저 냉김치국수는 쫄면면을 사용해서 쫄깃쫄깃하고 한국의 김치와 거의 동일한 느낌의 김치였고 우리가 보통 고깃집에서 시켜먹는 김치말이국수와 비슷하나 면만 쫄면을 사용해서 식감마저 좋았다.

 

국물도 거의 냉면육수와 비슷한데, 나쁘지 않고 추천할 수 있는 메뉴였다.

 

고기를 이야기 하자면, 일단 호르몬이 대창이라는 것을 이 가게에서 알았다.

 

대창을 펼쳐놓고 호르몬이라고 하는구나.

 

저게 1인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굉장히 맛있었다.

 

양념이 한국친화적인 느낌으로 맛있었고 대창의 상태도 좋았다.

 

비리다거나 냄새난다거나 그런게 1도 없었다.

 

술안주로 딱이였다. 더 먹고 싶었지만 맛볼게 너무 많으니.. 다른 걸 시켰다.

 

 

 

두번째로 시켰던 것은 갈비살이다.

 

갈비살도 뭔지 몰라서 점원한테 이렇게 저렇게 물어봤는데 가르비?라고 교포 점원이 말해줬다.

 

매뉴판 왼쪽페이지 하단에 있었다. 번역기 돌리면서 고생했지만 직원에게 말하면 된다.

 

맛 평가는 양념이 과하다. 짜다는 느낌이 강했다.

 

조금 아쉬웠지만 고기의 상태가 왜 이리 좋은 것이냐?

 

우설도 먹어보고 싶어서 우설도 시켰는데, 와이프는 한입먹고 내가 다 먹었다.

 

맛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데 식감이 약간 겉은 탱탱하나 물컹한 느낌이 있어서 먹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 역시 짜다는 느낌이 좀 있었다.

 

맥주 안주로 먹기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뽈살도 먹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난다.

 

약간 냉동으로 나왔던 게 있었는데...

 

어쩄든 가장 맛있었던 것은 호르몬이었고, 그 다음이 갈비살, 그 다음이 뽈살, 그 다음이 우설이였다.

 

우설도 처음이라서 비교가 불가능한 맛이긴 한데, 냄새는 나지 않았으니 나쁘다는 생각은 없다.

 

 

 

 

메뉴판을 파파고로 돌리면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봐도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평을 하자면 술집이니까 고기가 짠 것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좋은 고기를 왤케 양념을 심하게할까?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추천메뉴를 정하자면 호르몬이 젤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좋았던 것은 직원 앞에 앉았는데 직원이 고기를 다 구워줬다.

 

진짜 4판 5판 시킨거 같은데 뜨거운지 손을 호호불어가며 끝까지 다 구워주셔서 진짜 좋았다.

 

친절한 가게분위기도 좋았고, 술도 깔끔하게 맛있었다.

 

프리미어 멜츠였었나, 좀 비싼 생맥주였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두잔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에비수보다 프리미엄 멜츠인가가 훨씬 맛있는 맥주였던 것 같다.

 

총점은 5점 만점에 4.3점이다.

 

그리고 저렇게 먹고나서 총 10만원도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한 8만원 나왔나? 술집으로 가기엔 나쁘지 않고 양념이 강하다는 걸 알고 간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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