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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쿄

일본 도쿄에서 독특한 녹차 경험을 하고 싶다면 'Kagurazaka Saryō'

by sohan_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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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차맛집 Kagurazaka Saryō 위치

 

 

 

2. 녹차맛집 Kagurazaka Saryō 영업정보 

 

매일 11:30 - 22:00

(영업시간 변경 우려가 있음으로 검색해보고 가시길)

 

 

 

3. 녹차디저트맛집 Kagurazaka Saryō 생생후기

 

 

우리는 유튜브를 보고 이 곳이 어딘지 검색해서 찾았는데, 검색할 때 너무 어려움을 겪어서 이 글을 쓴다.

 

일단 이 찻집을 오는게 아니라면 여행 중에는 올 것같지 않은 가구라자카/이다바시 쪽인데 근처에 와세다대학도 있고 번화가는 신주쿠가 있다.

 

이쪽으로 루트를 짠다면 추천할 곳이다.

 

그리고 가게에 직접 방문하고 느낀점은 디저트가게가 아니라 그냥 밥집에 가까운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이다.

 

 

 

 

 

입구와 내부 분위기이다.

 

꽤 유명한 집이여서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갔을때는 비가 오는 평일이였음에도 한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구글을 확인해보면 기본 웨이팅이 3팀정도는 있는듯하다.

 

메뉴는 1인 1메뉴인데 주의해야할 부분이다.

 

메뉴의 구성이 디저트 + 음료류 / 밥 + 음료류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상당히 많다고 느껴지니 꼭 주의하길 바란다. 

 

솔직히 밥과 디저트를 한번에 시켜서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으니까..

 

 

 

 

 

이게 빙수세트다.

 

빙수와 차나 라떼같은 걸 선택한 것이다.

 

나는 빙수와 말차라떼를 먹어보고 싶어서 그렇게 시킨 것 뿐인데 이게 1인이 먹을양이면 진짜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먹다보면 춥고... 녹차가 나인지 내가 녹차인지 모르겠는 지경이랄까..

 

나는 저 빙수와 면같이 생긴 말차 몽블랑이 먹고 싶었고, 와이프는 감성있는 녹차를 먹고 싶어서 왔기에 모든걸 다시켰는데..쉽지 않았다.

 

 

 

 

뜨거운 커피포트에 차를 만들어서 모래시계를 뒤집으며 먹는 방식인데 저게 조금 특별하긴 했다.

 

그리고 차의 종류가 정말 엄청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번역기를 돌려도 쉽지 않은 메뉴주문이여서 그냥 우린 추천을 계속받았다.

 

차의 종류는 일본의 지역으로 나눠져있고 그 지역에서도 차 종류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한 거의 녹차말차오마카세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10가지? 20가지 정도 되는 차 중에서 고르는 거니까 어떤느낌인지... 알겠나요?

 

어쨌든 저 감성적인 녹차를 위해서 이곳까지 왔으니.. 대망의 모느 메뉴 풀샷을 보겠다.

 

 

 

이걸 밥을 먹고온 두명이 먹기란 쉽지 않았다.

 

일단 천천히 음식을 리뷰하겠다.

 

말차라떼는 슈퍼말차보다 아쉬웠다. 슈퍼말차는 단맛이 더 강해서 계속 땡기는 맛이라면 이 곳은 말차라떼가 씁쓸한 맛이 더 있다고해야되나?

 

만약에 슈퍼말차가 달다고 느껴진다면 이 말차라떼를 추천하고, 그냥 기본적인 말차라떼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번째로 빙수는 아주 시원하고 달달하고 좋았다.

 

우리가 평소 맛보는 녹차빙수에서 아이스크림이 없어 단맛이 없으나 연유를 추가해서 먹다보면 나쁘지 않은 것은 깔끔한 맛이었다.

 

위에는 밤과 떡, 팥이있었고 연유를 뿌려먹고하다보면 금방 동난다.

 

여름에 갔지만 비도오는데 저거랑 라떼를 먹어서 진짜 추웠다.

 

실내의 냉방도 장난이 아니었다.

 

세번째로 몽블랑케이크, 일단 비주얼이 합격이쥬?

 

저걸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심지어 저 면같은 걸 기계로 뽑아주는데 그걸 보기위해서 시켰다.

 

안에는 케이크같이 되어있고 위에 저 녹차면같은걸 얹어주는 형식이다.

 

몽블랑 = 밤이라는 것을 아는가?

 

어디서 밤맛이 난다고 계속 말하면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이거 메뉴이름이 몽블랑이였네?

 

그냥 밤케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포슬포슬한 식감의 밤맛나는 케이크, 이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녹차는 그냥 녹차지만 금모래시계가 멋졌고 그냥 따뜻한 차라서 좋았다.

 

그리고 주전자와 모래시계는 각 테이블별로 다르게 나오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게 차마다 다른건지는 차마확인하지 못했지만, 다른 태이블과 다른 주전자와 포트, 모래시계를 사용했다.

 

전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우린 조개국을 먹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밥집으로도 유명한 것 같던데, 다먹느라 쉽지 않았고 꽤 추웠다.

 

어쨌든 밥과 디져트를 함께 먹었다면 정말 더 좋았을 것 같은 발음도하기 힘든 Kagurazaka Saryō였다.

 

가쿠라자카 사요? 살요? saryo? 이거 검색해도 안나왔다 정말로.

 

그래서 결국 구글에 주소를 적어서 검색했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일어 복사가 잘 안되서.

 

어쨌든 이 곳은 디저트가게가 아니라 밥 + 디저트가게이며 생각보다 메뉴구성이 빡세고 싸지도 않고 뭐그런 느낌?

 

총점은 5점 만점에 4.1점인데 나의 선택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친절하고 분위기좋고, 감성적이며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왜.. 점수가 이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전반적으로 힘들었나보다. 근데 정말 좋은 경험이고 그 녹차에 파묻히는 느낌이기 때문에

 

녹차를 사랑한다면 저런 구성으로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밤맛나는 몽블랑, 글을 쓰는데도 그 맛이 생각이 난다.

 

녹차맛이 아닌 밤맛이니까 꼭 참고하길 바란다.

 

빙수를 조금 더 추천하는 바이고 데이트든 뭐 경험이든 고급지고 좋은 곳이다.

 

가격도 저렴하진 않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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